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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종이통장 발급 중단 발행중지

♬♩♪♡♥ 2017. 8. 22. 10:47

9월부터 금융권(은행 등)에서 종이통장 신규발급이 중단되는 사실 알고 계세요?!

종이통장은 1887년 국내 첫 상업은행인 한성은행(조흥은행의 전신)과 함께 처음 등장했었습니다.

이후 온라인의 시대가 오면서 통장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 일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IC카드 한장만으로 창구거래와 자동화기기ATM을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모바일 시대가 오게 되어 핸드폰으로 모든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금융거래 및 계좌조회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 가능해지면서 종이통장의 사용빈도가 낮아졌습니다.

은행에서도 통장 원가를 포함해서 인건비, 관리비를 계산해보니 개당 5천원~ 1만 8천원이 들기 때문에

사용빈도에 비해 효율이 떨어져서 통장이 필요없게 되자 금융감독원이 2015년 단계적으로 폐지 계획을 밝혔습니다.

고객이 스스로 무통장 거래를 선호하도록 유도한것이 2015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진행된 1단계였습니다.

종이통장 발급

이런게 진행되고 있는지 몰랐네요 ;;;

2단계는 2017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입니다.

금융회사가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는것을 기본으로 하고 예외일때만 발행하게 됩니다.

2020년 9월부터는 마지막 3단계가 진행됩니다.

이때는 종이통장을 발행을 요구하느 고객에 대해서는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통장발행에 소요되는 돈을 부과할수 있다네요.



그렇다면 9월부터 종이통장이 신규발행 하지 않지만 예외일때 발행한다고 했는데 예외는 어떤 경우일까요?

먼저, 종이통장 미발급 대상은 새로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게 되는 신규고객에게

종이통장을 발급할 것인지 안할것인지 의사를 물어봅니다. 

고객이 원한다면 종이통장을 발급해주고 원하지 않는다면 발급하지 않습니다. 즉, 고객이 원하는대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60세 미만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게 됩니다.

60세 이상은 지금과 같이 종이통장을 발급해드립니다.



해킹이나 보이스피싱등에 대한 우려때문에 온라인과 모바일을 불신하는 사람들도 있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미숙한 고령층은 금융소외계층이 되는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종이통장 발급 중단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큰 만큼 은행과 정부에서도 철저한 보안을 해야할 것입니다.

3년후인 2020년 9월부터는 통장을 발급받으면 돈이 부과가 되기때문에 앞으로 3년동안

통장 없는 삶에 익숙해져야 할것 같습니다. 공짜였던 통장 돈내면 왠지 아까울것 같아요 ;;

9월부터 점점 사라지게 될 종이통장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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