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이 어디에요? 서면의 뜻!

서면이 어디인지 아세요? 서면은 부산의 번화가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번화가는 해운대, 서면, 남포동입니다. Busan, Haeundae, Seomyeon, Nampodong

해운대는 해운대 해수욕장때문에 그냥 해운대라고 불리웁니다.  행정구역상 으로 보면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우동이 해수욕장쪽 입니다.

해운대는 신라시대의 학자인 최치원이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으로 가던 중에 이곳에 들렀다가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반해서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이때 자신의 자(字)인 해운(海雲)을 동백섬 바위에 새겨 넣게 되고 이것을 계기로 해운대라고 불리우게 됩니다.

서면은 어디일까요? 지명을 찾아도 안나옵니다. 부산에서 서면인 곳은 지하철역 서면역 뿐입니다.

서면으로 알고 있는 지역은 행정구역상 부산진구 부전동과 전포동의 일부 입니다. 부전동인데 왜 서면으로 부를까요? 서면의 뜻은 무엇일까요?

서면(西面)은 부산시의 옛 행정구역인 동래의 한 면이었습니다. 

동래부의 7개의 면 중 하나였던 서면은 전포동, 연지동, 만덕동, 온천장등에 해당하는 넓은 지역이었습니다.

이후 20세기 초반에 서상면과 서하면으로 나뉘게 되고 서상면과 서하면의 중심지역이 이전에 불리던 서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남아서 지금까지 계속된 것입니다.

남포동은 부산시 중구 남포동이 있지만 우리가 흔히 부르는 남포동의 도심지역은 남포동, 중앙동, 광복동 입니다.

남포동은 원래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이었습니다. 서울의 옛날 명동이나 종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대표적인 도심이었지만 서면으로 상권이 많이 이전하게 되어 부산의 양대산맥 번화가가 되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도 남포동에서 시작되어 부산 최고의 번화가 였지만 부산국제영화제가 해운대로 옮겨가게 되어 점점 상권이 죽게 됩니다.

상권이 많이 약해졌다가 최근 롯데백화점이 광복동에 오픈을 하게 되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