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 서평? 동갑내기 남자를 25살에 만나서 29살 생일에 이별 통보를 받은 여자. 프로포즈를 못할망정 생일에 이별이라니, 남자 참 매너없다. 그 이별로 부터 100일간의 마음을 쓴 그런 책이다. 가볍게 읽으려고 선택한 책이었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글쓴이의 마음이라서 그런건지, 여자라서 그런건지,.. 남자 여자를 떠나서 이별을 당한? 사람의 이야기라서 그런건지,.. 하여튼 간단 하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간다. " 뭐랄까, 우리 관계가 어느 순간 지겨워 지더라. 딱히 불만이 있거나 다른 너를 바랬던 건 아닌데, 그냥, 만나는 것도 우리사이도 지겨웠어. 버겁기도 했고- 너와 회사. 이렇게 두 가지로 점철 지어지는 삶의 영역이 어느 순간 숨막혔어. 그냥.. 다른 사람 만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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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3. 15:39